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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언론현업단체, '대통령 빼고 윤석열'로 지칭 합의

"대통령아닌 내란 수괴자'

김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24/12/05 [00:23]

9개 언론현업단체, '대통령 빼고 윤석열'로 지칭 합의

"대통령아닌 내란 수괴자'
김은경 기자 | 입력 : 2024/12/05 [00:23]
2024년 12월 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등 9개 언론현업단체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발하여 공식 성명서에서 '대통령' 호칭을 제외하고 '윤석열'로 지칭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결정은 계엄 선포 과정의 절차적 위법성과 언론 자유 침해를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을 더 이상 국민이 주권을 위임한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번 비상계엄선포 사태로 인해 국회의사당 앞에 경찰버스가 줄지어 대기중이다 (사진=김은경 기자)◇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언론 자유와 양립할 수 없는 대척점에 서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계엄 포고령이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과 유사하며, 언론 통제를 명시하고 있어 언론 자유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언론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언론단체들은 윤석열의 즉각적인 퇴진과 구속 수사를 촉구하며,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찐뉴스도 이에 동참합니다.
 
 
찐뉴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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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resegy 2024/12/05 [09:46] 수정 | 삭제
  • 윤건희는 전두환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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