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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인하대 토목과, 굴지의 건설인을 잇는 전통ㆍ송년식 및 회장 이·취임식 열려

김태호 동문회장 "인하 토목인의 자존심ㆍ긍지에 걸맞는 행사가 되길 바라"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4/11/25 [12:21]

[현장] 인하대 토목과, 굴지의 건설인을 잇는 전통ㆍ송년식 및 회장 이·취임식 열려

김태호 동문회장 "인하 토목인의 자존심ㆍ긍지에 걸맞는 행사가 되길 바라"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4/11/25 [12:21]
◇인하토목인의 밤, 행사 시작 전에 (우측) 김태호 회장이 동문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태라기자)◇
 
지난 22일, 전국 각지에서 굴지의 건설회사에 몸담고 있는 인하대 토목과 동문 300여 명이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 7층 콘서트홀에 모였다. 이들은 ‘인하대 토목인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하며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특별한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송년회와 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전통 깊은 행사로, 매년 동문들의 소통과 단결을 상징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로트의 여왕 김용임의 무대로 시작◇
 
축제의 서막, 음악으로 물들다
 
행사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화려한 공연들로 막을 열었다.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근이 악단의 연주와 함께 트로트의 여왕 김용임, 조용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모창 가수 조영필, 레드 의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소라 명창, 유쾌한 에너지의 김은조, 배우 겸 가수 이동준, 그리고 행사의 달인 우연이가 차례로 무대를 빛냈다. 이들의 열정적인 공연은 행사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공연 후반부에 무대에 오른 이동준씨는 "김태호 회장과는 친구"라며 자신이 직접 겪은 동종업계 경험에 관한 '쓰디쓴 아픔'의 스토리를 전하면서, 건설경기의 호황을 바란다는 취지의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 친구 이동준의 무대 ◇
 
◇1부 공연 마지막을 장식한 우연이. 마무리에서는 흥겨운 댄스타임도◇
 
전통을 이어갈 새로운 도약의 시작
 
2부 공식행사는 인하대 토목과 깃발이 장내를 가로지르며 시작됐다. 동문들의 환호 속에 김태호 동문회장이 깃발을 받아들며 지난 임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퇴임사에서 “자랑스러운 인하대 토목인들과 함께해 영광이었다”며 “동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인하토목인의 저력을 믿으며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김태호 회장, 인하대 토목공학과 총동문회 깃발을 들고 ◇
 
신임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김기현 회장은 “선후배님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인하토목인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더욱 헌신하겠다”며 “화합과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화합과 우정을 다진 특별한 밤
 
행사에 참석한 교수진과 동문들은 선후배 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짐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 자리에서 토목공학의 미래를 향한 열정과 의지가 서로에게 전해졌으며, 참석자들은 새로운 다짐과 목표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인하대 토목인들 (사진=은태라 기자)◇
 
'인하대 토목인의 밤’은 단순한 송년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행사는 동문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토목공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만남으로 자리 잡았다. 이 전통은 앞으로도 이어져 인하대 토목과의 명성이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찐뉴스 은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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