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0.25 독도의 날’을 맞아, 배달주유를 기치로 하는 ’독도사랑주유소‘ 영업소에 본격적인 ’독도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신주유천하 앱'을 출시해 본격적인 배달주유의 시대를 열은 이비티에스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자체 '독도사랑주유소' 영업소 앞에서 '독도의 날' 주유비 할인 독도사랑 이벤트현수막을 내보이고 있다. (사진=EBTS제공)◇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관계자는 “독도의 날인 25일에 이비티에스 독도사랑주유소 한 곳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차량 100대 한정 주유비 10%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독도의 날에 독도사랑주유소를 만든 이비티에스가 가만있을 수는 없어서, 날이 무더우면 얼음생수라도 준비하지만 내일부터 아침 저녁으로 매우 춥다고 한다. (독도의 날에)독도사랑주유소를 찾는 드라이버들 마음이라도 따뜻해지시라고 당일 주유비 10퍼센트 할인을 실시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드라이버들은 주유할 시 기름 가격 ‘10원’ 변동에도 상당히 민감하다. 특히 이들은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돈이 주차장 비용과 비싼 주유를 할 때라는데, 경제가 어려운 이 때에 주유 10퍼센트 할인은 ‘파격’적이어서 마음이 훈훈해 진다.

 ◇ 구미 옥계지구 독도사랑주유소2 전경 ◇

1900년 10월 25일, 고종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했다. 후에 시민단체의 서명 운동과 국회의 법안 발의를 통해, 10.25일이 독도의 날로 제정된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다'라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대한제국 칙령 제 41호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서 지자체 등 각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찐뉴스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