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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브리핑]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6,300만원 금전 거래로 파문 확산

김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9/21 [00:33]

[찐브리핑]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6,300만원 금전 거래로 파문 확산

김은경 기자 | 입력 : 2024/09/21 [00:33]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2022년 경남 창원의창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명태균 씨와 김 여사 간의 통화 내용이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는것입니다.
 
◇(왼)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오) 김건희 여사(사진=인터넷) ◇
 
최근 공개된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그는 김 여사와 통화한 후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될 것이라 말한 뒤 실제로 다음 날 단수 공천이 이뤄졌습니다. 이 녹취록에는 김 여사가 직접 공천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검찰은 2022년 재보궐 선거 직후 김영선 전 의원이 명태균 씨에게 6,300만 원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 금전 거래의 대가성과 공천 개입 의혹 사이의 연관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상황인것이죠. 명태균 씨는 다른 정치인들에게도 금전 거래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강력히 의혹을 부인하고 있죠.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은 "한마디로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의혹을 일축했으며, 반면 야당은 공천 개입 의혹과 금전 거래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검찰구형 및 선고일정이 다가오자, 이슈로 이슈덮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대통령과 이재명대표는 서로 이슈를 덮어주는,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우리국민만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보여집니다.
 
아울러, 김 여사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개입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은 야당의 공세는 물론이며,앞으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찐뉴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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