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 사기 피해자 30여 명이 울산지방법원 앞에 모여 '피해액 4조 피해자 90만 KOK 최상위 모집책 송갑용 구속 촉구' 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11월1일 금융피해자연대 및 KOK 사기사건 피해자들이 울산지방법원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2022년 9월 KOK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은 송갑용, 김판종, 최영규를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한 가운데, 검찰은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울산지검을 거쳐 울산경찰청으로 이송했다.
앞서 피해자들은 지난 3월 27일 전국통합수사를 요구하면서 송갑용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했으나 서울경찰청은 사건을 울산경찰청에 이송해 버린다. 이렇게해서 90여만 명의 피해자와 4조 원대의 피해액을 양산한KOK의 사기 사건은 지난 2년 동안 지방의 작은 사건으로 축소된 채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피해자들은 이날 재판부(이 모 판사)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사기 모집책 송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것에 대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판사가 감히 범죄자의 증거인멸을 도와준 것과 다름아니다"라며 이 모 판사의 그간의 재판 이력에서 지역 유지에 대해서는 송방망이 처벌을 하는 문제점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찐뉴스 김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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