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은마아파트는 27년만인 지난해에 조합 설립 창립총회와 더불어 초대 조합장 선출을 했으나, 당선된조합장 A씨는 부정선거 사건으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며 도시정비법 위반으로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상황입니다. 비록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조합장 직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은마소유주협의회는 오는 29일 예정된 설명회에서 부정선거를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를 공개한다고 예고하여, 이는 언론과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은마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와 이문1구역, 마천1구역 등 본 기자가 취재해온 재건축아파트 조합 등에서도 유사한 부정선거와 비리 의혹이 제기되어 법정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첫째, 재건축 사업의 지연입니다. 조합 측이나 비대위 측이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을 방해할 경우, 사법 리스크로 인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재건축이 지연되면 주거 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주민들의 생활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재건축이 지연되면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집니다.
셋째, 사회적 신뢰의 문제입니다. 부정선거와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 조합과 비대위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지역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주민들 간의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법적 절차의 중요성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되어야 합니다. '바른 길만이 빠른 길’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입니다. 법적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건축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밤 자정 직전 부착해놓은 20여개의 설명회 안내 현수막이 절반으로 잘라져 있거나 뜯겨져 내려앉은 모습 ...반대세력으로 추정 (사진=주민제공)◇
한편, 은소협은 26일 은마아파트 단지 내 빠른 재건축을 위한 조합원 설명회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반대 세력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로 인해 현수막 20여개가 크게 훼손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용감한 주민들이 반으로 동강난 현수막들을 호츠캐츠로 이어 감쪽같이 다시 부착해 놓았다네요. 이들 주민이자 조합원들의 관심이 뜨거워보입니다.
◇절반으로 댕강 잘라진 현수막을 주민들이 호츠캐츠로 이어 말끔히 다시 부착해놓은 모습 (사진=주민제공)◇
이상으로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29일 예고된 설명회 소식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찐뉴스 은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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