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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사관학교 17대 총동문회장 박경종 취임

조국·명예·충용 기치로 전통 이어가

김태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6/02 [21:05]

육군 3사관학교 17대 총동문회장 박경종 취임

조국·명예·충용 기치로 전통 이어가
김태희 기자 | 입력 : 2024/06/02 [21:05]
5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유일의 편입사관학교인 '대한민국 육군3사관학교' 제17대 총동문회장에 박경종(20기)신원기술단 회장이 취임했다. 
 
 ◇박경종 신임회장이 동창회기를 받는 모습 (사진=총동문회 제공)◇
 
총동문회는 지난 달 30일 공군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주요 내외빈과 역대 이양수, 김진옥, 박진규, 강성용, 정인하 회장들과  김병주, 강득구 국회의원, 대한민국 장교 연합회 이홍기 회장, 박주왕 전임회장등 동문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6대 박주왕 회장은 이임식에서 “오늘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선후배님과 동문들에게 지난 2년간 부족한 저에게 동문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시어 임무를 수행했습니다만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 저를 넓은 아랑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취임하신 박경종 회장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고, 동문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에 박경종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동문회가 발전되었다고 본다며 이런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페러다임을 전환하여 총동문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세가지 계획을 만들어가겠다”며 포부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본회의 발전과 단결을 위한 회원 친목 활성화 ▲모교발전과 동문위상 제고를 위한 입법과 정책적 지원 ▲내년 축제한마당을 개최하여 국가안보 및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위 세가지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회장 혼자의 힘 보다 5만여 동문님들의 참여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오니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박경종 회장은 육군 3사관학교 제20기로 임관하여 육군대위로 예편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계 및 감독업무를 수행했고, 1997년 ㈜신원기술단을 창립했다. 건축전기설비기술사, 서울과학기술대학 학사, 한양대학교 공학석사, 숭실대학교 공학박사 학위를 득하고 현재 대한전기학회 산학부회장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5월30일 취임식 행사에서 내외귀빈 및 동문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있다◇
 
이날 이⸱취임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공병전우회 정주교 회장, 육사 총동창회 박종진 회장, ROTC중앙회 노행식 회장, 학사장교 총동문회 권오길 회장, 간호사관 총동문회 황옥경 회장, 간부사관 총동문회 곽덕용 회장. 기술행정사관 총동문회 정창교 회장. 해군사관학교 총동문회 구옥희 회장.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정석환 회장, 신반포교회 홍문수 담임목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총장과 동문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제 17대 육군 3사관학교 총동문회 박경종 회장의 앞날을 축하하며 응원했다. 
 
한편 1992년 8월 29일 창립된 육군 3사관학교 총동문회는 5만여명의 동문으로 구성돼 소통과 헌신으로 뭉쳐 자체동문회관을 보유하고 있다.
 
조국·명예·충용을 기치로 삼는 동문회는 월남전참전후유증, 근무 중 공사상자, 업무 중 장애,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문들을 돕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찐뉴스 김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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