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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강남구청 추진위원회 승인…유승태 추진위원장 “6개월 내 조합설립 목표”

추진위원장 선출로 사업 추진 본궤도…최고 25층·1126가구 재탄생

김희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9/04 [13:16]

강남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강남구청 추진위원회 승인…유승태 추진위원장 “6개월 내 조합설립 목표”

추진위원장 선출로 사업 추진 본궤도…최고 25층·1126가구 재탄생
김희영 기자 | 입력 : 2026/09/04 [13:16]
◇본문 이해를 돕기위한 AI 이미지◇

“투명한 운영·주민 소통 강화…소유자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추진위원회 승인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는 조합 설립을 최대 6개월 안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공사비 상승과 사업성 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록수아파트는 우수한 입지와 안정적인 사업성을 바탕으로 핵심 재건축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구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록수아파트 유승태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 구성 절차에 착수했으며, 현재 동의서 미제출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70% 이상(동별 50%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로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다. 향후 조합설립 시 동의서 징구 절차를 생략하고 신속하게 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인근에 부착된 현수막◇
 
유승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존중하며 안정적인 재건축 추진을 이어가겠다”며 “소유자들을 위해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조합 설립까지 6개월 안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상록수아파트는 약 6만3,256㎡ 부지에 기존 740가구를 철거하고 최고 25층, 1126가구(임대 74가구 포함)의 공동주택과 다양한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재건축 이후 386가구가 순증해 강남권 신규 주택 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 단지의 개발 콘셉트는 대모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환경을 의미하는 ‘수서화경(水西和境)’으로 제시됐다.
 
재건축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조합설립 과정에서 일부 소유자의 근거 없는 유언비어나 개인의 이익만 생각하는 집단 근성이 없어야 사업이 빠르게 가고 소유자 이익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사업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공개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추정비례율은 100.11%로 산정됐으며, 총수입은 약 2조6011억 원, 총지출은 약 8,025억 원, 종전자산 추정액은 약 1조7965억 원으로 분석됐다.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위치 ◇
 
업계에서는 최근 공사비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재건축 사업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상록수아파트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한 사업지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입지 경쟁력도 강점이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일원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양재대로를 통한 광역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모초와 대왕중을 비롯해 중산고, 경기여고, 개포고 등 이른바 ‘강남 8학군’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서울삼성병원 또한 인접해 있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정비업계는 강남구청에 추진위원회 승인 신청서를 접수한 지 영업일 기준 10일 만에 승인이 완료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조합 설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주변 마을 중 유일하게 1000세대 이상이고 마을 내에 근린공원을 품은 초역세권으로서 상록수아파트가 강남권을 대표하는 재건축 사업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찐뉴스 김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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