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설마했는데…'투표율 조작' 선관위 황당 해명 논란전선 조작 인정하면서도 “최종 투표율만 맞으면 되는 것 아니냐”
6·3 지방선거 투표율 통계를 둘러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허위 입력 및 투표율 조작 정황이 4일 전 KBS의 단독 보도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알려진 메신저 대화에는 경기선관위 직원이 “투표자 수를 잘못 입력했다”고 보고하자, 중앙선관위 직원이 “윗선에 보고하지 말고 숫자를 맞추자”는 취지로 답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또 다른 내부 발언에서는 “최종 투표율만 맞추면 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설명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단순한 입력 실수가 아니라 시간대별 투표자 수를 허위로 입력하거나 수정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국민이 신뢰해야 할 선거 관리기관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야권을 중심으로는 특별검사 도입 요구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사안이 단순한 행정 착오인지, 선거 통계 관리 전반의 구조적 문제인지 야권의 일부 인사가 제기하는 부정선거의 단서인지 향후 수사를 통해 규명될 전망이다.
국민적 관심은 이제 하나로 모인다. 선거의 공정성을 책임지는 기관에서 왜 허위 입력이 발생했으며, ‘숫자를 맞추자’는 대화가 오갔는지 명확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찐뉴스 박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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