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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더 내린다"…경유 1,800원대 진입, 휘발유도 하락세 이어져

박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26/07/04 [13:20]

기름값 더 내린다"…경유 1,800원대 진입, 휘발유도 하락세 이어져

박진혁 기자 | 입력 : 2026/07/04 [13:20]
◇지난 6월11일 경 대구 시내 주유소 계기판. 이 당시 경유ㆍ휘발유 리터당 '1998'대. (사진=박진혁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대로 내려왔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한때 2,000원을 넘었던 경유 가격이 다시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주유 부담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98.9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 약 두 달 만에 2,000원 아래로 내려온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1,800원대에 진입했다.
 
◇기사 이해도를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
 
휘발유 가격도 하락 흐름을 보였다. 같은 시각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910.6원을 기록하며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가격 하락은 중동 지역 긴장 완화와 국제유가 안정세가 국내 유류가격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다만 지역별·브랜드별 가격 차이는 여전히 큰 편이다. 고속도로 주유소나 일부 도심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반면, 알뜰주유소나 일부 지역 주유소에서는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제유가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국내 기름값도 당분간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동 정세나 환율 변동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유가 흐름은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운전자들은 주유 전 오피넷 등 유가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별 최저가 주유소를 확인하면 유류비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찐뉴스 박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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