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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볼까] 로마 떠나 밀라노로 향한 청년들의 발자취를 쫒다

이탈리아 북부로 향한 청춘들의 여정 “EBTS 주니어, 유럽으로 날다”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10:42]

[떠나볼까] 로마 떠나 밀라노로 향한 청년들의 발자취를 쫒다

이탈리아 북부로 향한 청춘들의 여정 “EBTS 주니어, 유럽으로 날다”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5/11/13 [10:42]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Duomo di Milano)(사진=EBTS 3차 청년유럽연수단)◇
 
찐뉴스는 이비티에스 청년유럽연수단이 유럽 여행중에 보내온 사진으로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이비티에스(EBTS)협동조합 청년 3차 유럽연수단이 이탈리아 로마 일정을 마치고 13일 오전, 북부의 도시 밀라노(Milano) 로 향했다. 전날 트레비 분수와 판테온 일대를 둘러보며 유럽의 고전을 만났던 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꾸렸다.
 
로마의 아침, 조식 먹으며 출발 준비
 
 
베이컨과 스크램블에그, 팬케이크와 커피, 약간의 과일과 쥬스로 구성된 메뉴가 조식이라고 말한다. 호텔에서 맞는 아침식사다. 아직은 충분히 먹을만 했다. 여정의 피로보단 새로운 도시로 향하는 설레임이 컸다.
 
빨간 Italo 열차 타고, 북쪽으로
 
 
식사 후 청년들은 각자의 캐리어를 끌며 숙소를 나서 로마의 고전적 건물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테르미니역(Termini Station) 플랫폼에 도착하자 붉은 바탕의 Italo(이탈로) 고속열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행선지는 “da Caserta a Milano C.le”  밀라노 중앙역이다.
 

창가 자리엔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고, 손엔 초콜릿 크루아상과 커피 한 잔. 누군가는 창밖 풍경을 찍고, 누군가는 ‘E·B·T·S’ 글자를 몸으로 만들어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해본다. 그 표정엔 유럽 하늘 아래에서 맞이한 청춘의 순간이 담겨 있었다.
 
밀라노, 햇살과 함께 도착한 도시
 
정오 무렵, 열차는 밀라노 중앙역(Stazione Centrale di Milano) 에 멈췄다.
플랫폼을 빠져나온 청년들 앞에는 웅장한 석조 건물이 펼쳐졌고, 그 너머엔 클래식한 엑셀시어 갈리아 호텔(Excelsior Hotel Gallia) 의 외벽이 햇살에 반짝였다.
 
 
‘EBTS 주니어, 유럽으로 날다!’ 현수막을 든 네 명의 청년들은 서로를 향해 웃기도 하며 수줍게 카메라를 향해 섰다.
 
◇밀라노의 두오모 성당앞. "드디어 왔어요" ◇


두오모 성당 내부로 들어서자, 높이 솟은 천정과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은빛 햇살이 퍼져나갔다.
성경의 장면들이 새겨진 유리창 아래, 정교한 조각상이 빛을 머금고 서 있었다. 청년들은 그 앞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눈앞의 아름다움이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시간의 예술’임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청년은 두오모 성당 옆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한가운데에 섰다.◇
 
두오모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한 갤러리아를 지났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아케이드 로 1877년에 완공된 건축물이다. 투명한 유리 돔 지붕과 아치형 철제 구조, 그리고 화려한 모자이크 바닥이 특징. 밀라노의 거실(Il Salotto di Milano)’이라 불릴 만큼 명품 매장, 고급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고, 현지인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르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옥상, 하늘과 맞닿은 그곳에서 청년들은 이탈리아의 푸른 하늘 아래 잠시 앉아 숨을 고른다. 수많은 조각상들이 둘러싼 대리석 위, 황금빛 마돈니나가 비추는  ‘청춘의 순간’이다.
 
 
숙소는 인근의 IQ 호텔 밀라노(IQ Hotel Milano). 거울에 비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여행의 피곤함보다, 새로운 도시에서 또 하루를 시작한다는 들뜬 기대감이 엿보였다.
 
로마의 고전에서 밀라노의 현대로 이어진 하루.이들의 표정에는 “다음은 어디일까” 하는 궁금함과, 서로에게 의지하는 따뜻한 동료애가 묻어났다. 이들의 여정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성장’ 그 자체로 기록되리라.
 
 
찐뉴스 은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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