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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AtoZ 퓨처 포럼’, 반려동물 산업의 새 전환점 모색

뉴스프리존과 반려동물행복연구소 주최

김은경 기자 | 기사입력 2025/10/27 [16:08]

‘펫 AtoZ 퓨처 포럼’, 반려동물 산업의 새 전환점 모색

뉴스프리존과 반려동물행복연구소 주최
김은경 기자 | 입력 : 2025/10/27 [16:08]
"수입사료 의존, K-펫푸드 산업 발전 저해”…전문가들 한목소리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대표가 포럼 개회 인사를 하고있다 (사진=뉴스프리존)◇
 
2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펫 AtoZ 퓨처 포럼’에서는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포럼은 뉴스프리존과 반려동물행복연구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수의학·유통·정책·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K-펫푸드’의 미래 방향을 짚었다.
 
“수입사료 중심 구조, 국내 산업 경쟁력 떨어뜨려”
 
첫 기조강연을 맡은 박희명 한국수의영양학회 부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 종합계획은 제도 개선뿐 아니라 보호자 인식 전환과 시설 혁신이 병행돼야 한다”며 “단순한 유통 구조 개선으로는 국내 반려동물 복지 수준이 향상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입사료 중심의 시장 구조로는 국내 펫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어렵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품질 관리와 안전기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료 부작용 발생 시 즉각적인 리콜 제도와, 잠재 위험 성분에 대한 선제적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펫푸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인프라부터 정비해야”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강인수 대상펫라이프 대표는 ‘K-펫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대표는 “세계 시장은 이미 기능성·친환경 펫푸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정부 차원의 지원과 산업기반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 법제화 논의 시급”
 
포럼을 주관한 반려동물행복연구소 김기훈 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펫푸드 관련 법제화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산업의 급성장 속에서 국내 펫푸드 산업의 자립과 안전성 강화, 그리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시급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지금, 산업계가 이익보다 생명 존중의 가치를 중심에 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찐뉴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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