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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인터뷰] [현장] 전국건설노동조합, 성남고용노동지청 앞 '4대악 근절' 촉구

<1보> 불법하도급ㆍ임금체불 이제 그만”

은태라 기자 | 기사입력 2025/10/21 [21:22]

[즉석인터뷰] [현장] 전국건설노동조합, 성남고용노동지청 앞 '4대악 근절' 촉구

<1보> 불법하도급ㆍ임금체불 이제 그만”
은태라 기자 | 입력 : 2025/10/21 [21:22]
 
◇전국건설노동조합 노동자 3백여 명 집결한 성남고용노동지청 앞 현장 (사진=은태라기자)◇
 
지난 16일 오전, 분당 미금역 4번 출구 앞 성남고용노동지청ㆍ성남고용복지센터 앞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 약 300여 명이 모여 “건설현장 4대악 근절”을 외쳤다.
 
현장에는 ‘단결투쟁 / 중대재해ㆍ불법하도급ㆍ불법고용ㆍ임금체불 근절’ 문구가 적힌 붉은 조끼를 입은 노동자들이 가득했다.
진보당 장지화 공동대표, 신옥희 성남노동권익센터 공동대표도 집회에 함께했다.
 
◇성남고용노동지청 ㆍ성남고용복지센터 앞에 선 건설노동자들 (사진=은태라 기자)◇
 
“불법하도급ㆍ중대재해, 현장선 여전히 반복돼”
 
집회에 참석한 한 건설노동조합 관계자는 찐뉴스와의 즉석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형틀, 시스템 철거·정리 등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불법하도급, 불법고용, 중대재해, 임금체불 같은 4대악이 여전히 많아요. 싸워도, 요구해도, 현장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그는 “노동부는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기관이라 이런 문제를 직접 들려주기 위해 노동자들이 새벽부터 현장을 떠나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의 뒤판에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이 적혀있다 (사진= 은태라기자)◇
 
“이재명 대통령도 중대재해 언급…현장 실태 반영돼야”
 
노동조합 관계자는 또 “정권이 바뀌고 이재명 대통령도 중대재해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각 부처에 각별한 관리·감독을 지시했다”면서, "그래서 실질적으로 권한이 있는 성남고용노동지청에 찾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금체불은 여전…3~4개월 밀리는 일도 많아”
 
그는 특히 임금체불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9월에 일한 임금이 10월에 나와야 하는데, 11월·12월로 넘어가거나, 길게는 3~4개월까지 미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제도적으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건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집회를 마친 뒤, 오후 2시경 건설인협회를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 측은 “전문건설업체들과 상생이 필요한데, 현실은 갑질 구조가 여전하다”며 “제도적 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찐뉴스 은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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